[천지일보·천지TV=이효영 기자·김미라 기자] 기상청은 오늘(24일) 오전 여름철 기상 전망 브리핑을 열고 올여름도 무덥고 비가 많이 내리는 등 전반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여름이 시작되는 6월에는 동서고압대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고 기온은 평년보다 2~4℃ 높겠다고 전망했습니다. 7월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과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흐리고 비가 자주 내리겠고 7월 후반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6~7월에는 국지성 호우가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후 8월에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고, 대류 불안정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올해 태풍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발생하며 이중 1~2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영상취재/편집: 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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