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전진현 수습기자] 7일 국회에서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회의서 의원들은 독도 영유권 주장 대책과 한·EU FTA 협정문 번역 오류 등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한나라당 정옥임 의원은 “한·EU FTA 협정문 뿐 아니라 한·칠레 FTA와 한·ASEAN FTA에서도 번역오류가 나왔다”며 “상습적인 번역오류에 대해 협정문 번역 오류 방지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EU FTA 협정문 번역 오류에 대해 민주당 천정배 의원은 책임을 지고 통상교섭본부장을 파면시켜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독도 영유권 주장에 관해 한나라당 정옥임 의원은 “국민들에게 독도를 분양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대한민국 국민의 사유재산권까지 노리는 것으로 만드는 방법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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