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가보훈처는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해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기념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부주요인사, 독립유공자 단체장, 각계 주요인사 등 7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 김황식 | 국무총리] 우리의 독립 영웅들은 신분과 계층, 이념과 종교의 모든 차이를 뛰어 넘어 혼연일체가 되었습니다. 선열들의 나라사랑이야말로 지금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가르침입니다. 정부는 선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받들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최대한 예우하기 위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들이 영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독립유공자들의 위패봉안 시설인 추모의 전당 건립도 착실히 추진하겠습니다. 민족성과 역사성이 있는 장소에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공헌을 자자손손 기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은 대일항쟁기에 조국광복을 위해 일제에 항거하다 순국하신 순국선열의 얼과 위훈을 기리는 행사로 헌화, 분향, 기념공연, 독립유공자 5명에 대한 정부포상과 기념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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