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남구에 위치한 기술보증기금.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 이사장 김규옥)이 ‘2017년 제2차 벤처창업교실’을 내달 11~14일 서울 강남구 ‘공간 더하기’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내달 7일까지 기보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을 작성하여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 대상자는 제조, IT/정보통신, 전기·전자, 지식문화, 녹색성장 등 기술기반 업종의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1년 이내 창업자 포함)이며 선정자는 내달 8일 발표된다.

이번 창업교실은 기술기반 업종의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4일간 총 28시간에 걸쳐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R&D 개념원리 및 마케팅 시장조사 기법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모델 정립 ▲스타트업 창업법률 ▲세무·회계·마케팅 등 기술창업과 관련된 실무지식 위주의 강좌들로 구성되었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맞춤형 창업컨설팅’ 혜택도 지원될 예정이다.

기보는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과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5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지금까지 767명에게 2053억원의 기술보증을 지원했다.

특히 창업 전에 보증지원 가능 여부를 미리 결정하고 지원하는 ‘예비창업자 사전보증제도’를 시행하는 등 기술기반 창업기업 발굴과 육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예비창업자 등에게 특화된 창업 실무교육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료생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창업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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