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Visa 롯데카드 웨어러블 스티커, 배지, 글러브 (제공: Visa Korea)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인 Visa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열고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서 사용 가능한 비접촉식 결제 웨어러블 3종을 선보였다. Visa가 롯데카드와 함께 출시한 ‘Visa 롯데카드 웨어러블’은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의 대고객용 선불 결제 웨어러블로, 스티커, 배지, 글러브 형태로 출시됐다.

‘Visa 롯데카드 웨어러블’은 내부에 Visa 선불 칩이 장착돼 있어 기존 비접촉식 결제 카드와 동일한 편의성과 보안성을 제공한다. 이들 결제 웨어러블을 휴대폰이나 옷, 손에 착용 후 Visa 비접촉식 결제 가능 단말기에 가져다 대면 빠르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이들 결제 웨어러블은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기간 동안 전체 베뉴 및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 스토어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동계올림픽대회가 종료된 후에도 EMV 규격 NFC 결제가 가능한 국내외 가맹점에서 사용될 수 있다.

이안 제이미슨(Iain Jamieson) Visa Korea 사장은 “올림픽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현금과 기존 플라스틱Visa 카드 없이도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3종의 새로운 결제 방식을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Visa 고유의 혁신적 기술로 모두에게 편리하고 안심할 수 있는 결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희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장은 “Visa의 혁신적인 결제 웨어러블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목표인 ICT 올림픽을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림픽대회 방문객들에게 이전과 다른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롯데 스티커카드로 웨어러블 카드 시장을 선도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림픽을 방문하는 세계인들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해 ICT 평창올림픽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Visa 롯데카드 웨어러블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터 라이선시인 롯데백화점에서 제작한 상품에 결제수단을 접목한 것으로,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전국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스토어에서 내년 2월부터 결제가 가능하다”고 소개하며 “올림픽 관람객들이 체험했던 편리한 결제 경험을 향후 전국 롯데백화점에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Visa 롯데카드 웨어러블 스티커와 배지는 소공점을 비롯한 5개 롯데백화점 내의 롯데카드센터 및 롯데카드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올림픽 기간 동안에는 웨어러블 3종 모두 강릉 올림픽 파크 및 평창 올림픽 플라자에 위치한 공식 슈퍼스토어 내 자판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판기에서 Visa 롯데카드 웨어러블 스티커는 3만원, 5만원, 10만원, 20만원이 충전된 형태로 구매 가능하며, 배지와 글러브의 경우, 3만원, 5만원 형태로 구매 가능하다.

구입 및 이용 관련 문의는 롯데카드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Visa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결제 기술 부문 공식 스폰서로 올림픽 관련 결제 서비스 전반의 마케팅 및 홍보에 대한 독점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현장에서 판매되는 티켓, 공식 올림픽 상품, 식음료 구매 시 Visa 카드를 통해 결제할 수 있다.

Visa는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서 비접촉식 웨어러블 형태의 선불 결제 방식으로 ‘카드 없는(Cardless)’ 올림픽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된 비접촉식 결제 웨어러블은 Visa 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방문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더 안전한 결제 시스템 환경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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