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가 침체된 비응항 상권의 활성화 유도 및 새만금권 해양레저관광을 선도할 수 있는 ‘비응항 주변 해양체험 편익시설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제공: 군산시)

모래사장-공원 산책로(1.8km), 쉼터 개설 등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군산시(시장 문동신)가 침체된 비응항 상권의 활성화 유도 및 새만금권 해양레저관광을 선도할 수 있는 ‘비응항 주변 해양체험 편익시설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20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해양소년단 전북연맹 등 관계기관 동의를 얻고 최근 군산해양수산청으로부터 공유수면점사용허가 및 항만부지 조건부 사용 협의 등 사전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했다.

군산시는 오는 2018년까지 총사업비 38억원을 투자해 비응도 모래사장과 비응공원을 연계하는 산책로(1.8km) 개설과 해안의 절경을 활용한 전망 쉼터 1개소 및 포토존 3개소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비응도에 세워질 해양레포츠센터 건립에 맞춰 샤워장 및 화장실 등 각종 편익시설을 설치해 관광객을 비롯한 시민들의 휴식과 해양레저를 위한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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