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규 한국서부발전 처장, 김용식 관세청 심사정책국장, 박만석 AEO 진흥협회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협력 중소수출기업의 경쟁력확보를 위한 2차년도 AEO 인증사업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서부발전)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대행 정영철)이 17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8개 중소기업, 관세청과 ‘협력 중소수출기업의 경쟁력확보를 위한 2차년도 AEO 인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EO 공인획득 사업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경쟁력을 제고하고 해외 통관 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사전 대응하기 위해 서부발전이 펼치는 협력기업 해외인증사업이다.

서부발전은 관세청과 함께 지난해 8월부터 수출입 관련 법령이 정하는 사항 준수여부를 평가하는 법규준수도(70점 이상)와 재무건전성(신용평가, 수출향상 노력)을 사전 심사해 ㈜한성더스트킹 등 11개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1차년도 사업을 진행해 왔다.

1차년도 참여기업 중 반도체인공업㈜ 등 8개 기업이 AEO공인을 획득했으며 나머지 3개 기업도 내달까지 공인획득 완료가 예상된다.

김용식 관세청 심사정책국장은 “AEO 인증으로 통관 혜택은 물론이고 준비과정을 통해 체득한 노하우가 수출강소기업으로서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적극 지원해 준 서부발전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정영철 서부발전 사장 대행은 “우리나라의 수출이 세계 경기 회복 및 무역량 증가에 힘입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런 분위기에 합류해 협력기업의 AEO 공인획득을 발판삼아 지속적으로 해외로 뻗어나가는 우수기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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