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 대학원은 17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대학원 총학생회와 함께 권리장전을 선포했다. 이관수 대학원장(왼쪽)과 김지선 대학원 총학생회 부학생회장이 권리장전 선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양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한양대 대학원(원장 이관수)은 17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대학원 총학생회와 함께 대학원생 권리‧자유를 보호하고 상호 존중‧존경의 문화조성을 위한 ‘대학원생 권리장전’을 선포했다.

대학원 총학생회는 지난해부터 권리장전 선포를 추진했고 학교 측도 대학원생 권리장전의 필요성에 공감해 권리장전을 선포하게 됐다.

권리장전에는 학생들이 개인으로서 존엄‧가치는 물론 평등권, 학업‧연구권, 공정(公正)권 등 대학원생이 보장 받을 수 있는 기본적인 권리들이 담겼다. 또한 대학원생이 학내 구성원으로서 지켜야 할 보편적의무, 연구윤리 준수의무 등도 포함됐다.

대학원은 향후 권리장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원 소속 단과대와 연구실에 해당 내용을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