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우포늪’ 물안개와 피어올라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우포늪’ 물안개와 피어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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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창녕의 문화를 만나다

영산줄다리기와 영산쇠머리대기 등 국가무형문화재 활용 이색봉송도 진행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행렬이 15일 밀양시와 창녕군을 달리며 태고의 신비가 깃든 우포늪과 대한민국의 무형문화재를 세계에 알렸다.

지난 1일 인천에 도착한 성화는 제주와 부산 등을 거쳐 밀양시와 창녕군 일대를 66명의 주자와 함께 13.5km를 달렸다. 성화봉송단은 아름다운 우포늪 생태공원 아침,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시기에 맞춰 이마배를 이용해 성화 봉송 행사를 진행했다.

우포늪의 절경을 소개한 데 이어 성화봉송행렬은 밀양시를 지나 창녕군의 자랑인 영산줄다리기와 영산쇠머리대기를 활용한 이색봉송 행사를 펼쳤다. 밀양에서의 성화봉송 행렬은 밀양역전을 출발해 이후 밀양초등학교~밀양시청을 지나 국립식량과학원 앞에서 마무리됐다.

이색봉송은 부곡면~영산면 구간에서 진행됐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국가무형문화재 제25호 영산쇠머리대기와 제26호인 영산줄다리기를 활용한 이색 봉송은 많은 사람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국가무형문화재를 활용한 이번 이색봉송은 대한민국의 고유문화를 세계에 알림과 동시에 그 명맥을 보존하고 지켜나가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포늪 환경 지킴이로 활약 중인 주영학씨를 시작으로, 국가문화재 제18호인 동래야류 이수자인 윤현준씨, 펜싱국가대표 출신인 성준모 선수, 1970년 아시아유도선수권 은메달리스트인 김대근 교수 등 다양한 스토리를 가진 이들이 성화봉송 주자로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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