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연구소 서울 2017년 10대 뉴스’ 온라인 투표 페이지. (제공: 서울시)

12월 12일까지 온·오프라인 투표 이벤트
평가·의견, 내년 서울시 정책 수립 반영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시가 12월 12일까지 시민들이 가장 공감하는 정책을 선정하는 ‘내일연구소 서울 2017년 10대 뉴스’ 온·오프라인 투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2017년 한 해 동안 서울시가 시행한 주요 정책들에 대해 시민들의 평가와 의견을 듣고 그 결과를 2018년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서울시의 한 해를 시민과 함께 정리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거주지역에 관계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시 홈페이지 및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거나 시민청 등에 마련된 오프라인 투표보드에 투표하면 된다.

투표대상 정책들은 서울로 7017,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문화비축기지 등 2017년 한 해 동안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많이 이야기된 30개의 정책들이다. 투표와는 별도로 서울시에 바라는 사항 등을 건의할 수도 있다.

온라인 투표는 10대 뉴스 온라인 투표 페이지에서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30개의 주요정책 중 1~3개를 선택하면 된다. 오프라인 투표는 오는 22일부터 시민청에 상설 투표소를 운영할 예정이며 을지로입구역, 강남역, 홍대입구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게릴라성 투표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온·오프라인 투표를 거쳐 12월 18일 최종 ‘내일연구소 서울 2017년 10대 뉴스’를 발표한다.

매해 연말마다 시민과 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받아왔던 ‘서울시 10대 뉴스’는 올해 ‘내일연구소 서울’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시는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의 의견을 듣고 있다”며 “더 나은 내일의 서울을 만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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