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두나 기자] 코스피지수가‘ 헝가리 악재’를 이겨내고 기립했다. 미국 경기둔화 등의 위협요소로 해외 증시가 주춤하는 가운데 한국 증시가 선방했다는 평가다.

8일 코스피지수는 13.51p(0.82%) 오른 1651.48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1630대까지 추락했던 지수는 하루 만에 1650선을 회복했다.

간밤에 유럽과 미국 증시 하락 마감으로 2.96p 내린 1635.01로 장을 출발한 이날 증시는 외국인이 이틀째 ‘팔자’ 공세를 펼쳤음에도 프로그램과 개인 투자자들의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1650선대를 되찾았다.

코스닥지수 역시 급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7.22p(1.49%) 오른 490.34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보이며 전날 대비 2.5원 내린 1233.4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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