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본회의장.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여야가 1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조정소위원회를 열고 2018년도 예산안에 대한 세부심사에 들어간다.

이날 예결위 조정소위는 각 상임위를 거쳐 올라온 예산안의 삭감 심사가 이뤄진다.

정부여당은 문재인 정부의 첫 예산안을 예정대로 집행하려 하지만, 야당 측은 공무원 증원, 최저임금, 사회간접자본(SOC) 확보를 이유로 정부의 예산안을 삭감시키는 줄다리기가 펼쳐질 모양새다.

전날까지 상임위서 예산 심사가 끝난 곳은 외교통일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등 5곳이다.

농해수위는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을 감액 없이 2조3천320억5천만 원을 증액했고, 국토교통위는 지난 9일 예비심사에서 SOC 예산을 대폭 늘렸다.

나머지 상임위들은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예산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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