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텍 링크플러스 사업단은 5일 한국모형항공협회와 공동으로 ‘2017 전국학생 드론·로봇 융합과학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코리아텍 링크플러스사업단(단장 이규만)은 한국모형항공협회와 공동으로 5일 코리아텍 체육관과 운동장에서 ‘2017 전국학생 드론·로봇 융합과학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지역을 비롯 전국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 1000명이 모인 가운데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청소년들에게 과학적 탐구 기회 제공 및 이공계 분야의 잠재적 공학 인재로서의 꿈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더울림, ㈜로보로보, ㈜드론군단 협동조합 및 아카데미 천안교육원, 국제로타리 3620지구 천안하늘 로타리클럽 등 여러 기관이 후원에 참여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김기영 코리아텍 총장을 비롯해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충남 천안 병), 박찬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충남 천안 갑), 김지철 충청남도교육청 교육감, 임완묵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전종한 천안시의회의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학생과 학부모들을 격려했다.

대회 장소인 코리아텍 체육관에서는 드론과 드론VR 전시 및 체험관을 운영했다. 운동장에서는 시범행사로 헬리콥터 드론 방재, 물뿌리기, 소화시연, 춤추 로봇 댄스 시연 등의 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김용재 코리아텍 교수의 ‘웨어러블 로봇(몸에 착용하는 로봇)’ 시연과 2017학년도 졸업작품전 금상 수상 작품인 ‘모멘텀 휠을 이용한 밸린싱 오토바이’ 등도 선보여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대회는 로봇과학과 드론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로봇과학 분야에서는 베틀 중급, 배틀 고급, 블루투스, 중∙고등부 라인트레이서 등 4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됐다. 드론 분야에서는 초등부와 중∙고등부 드론 날리기 대회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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