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자동차의 10월 실적을 견인한 ‘티볼리’ 브랜드 ⓒ천지일보(뉴스천지)DB

국·내외 총판매 1만 744대
내수 7414대, 수출 3330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국내외 총판매 1만 744대로 지난해 동기대비 21.7%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7414대로 전년 동기(9450대)보다 21.5%, 수출은 3330대로 전년(4278대)보다 22.2% 모두 하락했다. 지난 9월과 비교했을 때는 내수와 수출이 각각 21.7%, 10.1% 감소해 국내외 판매는 총 18.4% 떨어졌다.

이러한 실적은 역대 최장 기간이었던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 영향으로 내수와 수출 모두 감소세를 나타냈다. 신차 외 거의 모든 차량이 하락세여서 쌍용차는 기존 차량에 대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시승행사 등 다각적인 활성화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G4 렉스턴의 영국에 이은 이태리, 스페인 등 유럽시장 론칭과 함께 중남미 시장 등 진출을 통해서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조업일수 축소 영향으로 전체적인 판매는 감소했으나 주력모델의 꾸준한 판매로 누계 내수 판매는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G4 렉스턴 해외시장 론칭 확대는 물론 공격적인 영업 활동 강화를 통해 판매를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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