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학 부인 추락사 진실은? “이영학과 딸의 진술 의심”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이영학 부인 추락사에 대한 의문점을 제기했다. 

2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딸 친구 살해뿐만 아니라 그의 아내 자살 사건도 조명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영학의 부인은 집의 화장실 창문에서 뛰어내렸다.

그러나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이영학의 진술처럼 화장실에서 뛰어내리기는 쉽지 않았다는 걸 알아냈다.

화장실 창문에 올라갈 수는 있지만, 몸을 틀어 추락 지점에 떨어지는 건 불가능하다는 것.

전문가들은 이영학 부인의 투신한 지점과 떨어진 지점의 각도 등을 고려했을 때 “화장실이 아닌 딸의 방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이영학과 딸의 진술이 거짓인 가능성을 우선 추정하고, 자살보다는 사고사나 타살일 경우를 감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영학이 중학교 시절 어린 여자아이를 성폭행했다는 중학교 동창의 증언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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