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의 한 폭죽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최소 23명이 사망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의 한 폭죽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47명이 목숨을 잃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현지시간) 자카르타의 위성도시인 반텐 주 탕에랑의 폭죽 공장에서 거대한 폭발음과 함께 폭발이 발생했다.

불은 약 세 시간 만에 진화됐으나 당시 103명의 직원이 일을 하고 있어 최소 47명이 목숨을 잃고, 중경상을 입은 직원의 수도 수십명에 달한다.

폭발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전기 합선으로 인해 불꽃에 공장 내 화학물질이 폭발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경찰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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