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서울 중구 새문안로 농협중앙회에서 개최된 농협중앙회와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이 공동으로 개최한 개도국 농업·농협 발전을 위한 국제 워크숍에서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가운데)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중앙회)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와 국제협동조합연맹이 23일 서울 중구 새문안로 소재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개도국 농업·농협 발전을 위한 국제 워크숍을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는 24일과 25일에는 개도국 농협 임직원들이 ▲농협유통 ▲지평농협 ▲안성과수농협 ▲안성팜랜드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해 한국 농협의 선진 생산·유통 시스템 등을 견학하고 현장에서 일하는 임직원들과의 의견 교환을 통해 한국 농협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국제협동조합연맹(ICA)과 한국농협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국제 워크숍은 지난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한국농협은 개도국 협동조합들이 가장 배우고 싶어 하는 모범 사례로 꼽히며 개도국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개도국 우수학생 유학사업’, ‘임직원 교육 연수’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농협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는 국제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농업 부가가치 제고와 농촌 일자리 창출,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한 한국농협의 활동 등을 소개하며 “한국농협 선진사례 활용과 협동조합들간 협동을 통해 개도국 농업·농촌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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