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전 의정부 역전근린공원에서 열린 ‘안중근 정신찾기 자전거 대행진’행사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왼쪽 2번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의정부=이성애 기자] 의정부시가 21일 오전 의정부 안중근 동상이 있는 역전근린공원에서 ‘안중근 정신찾기 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안중근 의사의 뜻을 기리고 추모하는 기념사업 등 나라사랑 정신과 평화협력도시 의정부시를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안중근 동상에서 출발, 송산교차로, 신곡교 중랑천 진입, 부용천 진입, 효자역을 반환점으로 부용천 중랑천(호원동방향), 호장교에 도착하는 9㎞ 코스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박종철 의정부시의장, 이진학 평화재단이사장, 남주우 의정부시보훈단체협의회장, 경기도·시의원, 시민 등이 참석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안중근 의사는 애민사상을 가진 독립운동가로 한국에 이어 만주까지 침략의 손길을 뻗치고 있는 일본 수장을 저격했다”며 “31세의 젊은 나이로 순국한 그의 정신을 기리고자 ‘안중근 정신찾기 자전거 대회’를 진행하게 된 만큼 가족들과 안전하게 즐기는 시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안중근 의사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안중근 의사의 삶과 역사의 의미에 대해 배우는 ‘안중근 평화 아카데’를 추진한바 있다.

▲ 21일 오전 의정부 역전근린공원에서 열린 ‘안중근 정신찾기 자전거 대행진’행사 관게자들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