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서울시 교통정보과 트위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승용차가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운전자의 운전 미숙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6분쯤 강남구 역삼동 소재 점프밀라노 건물 1층 현관으로 장모(57)씨가 운전하던 검정색 제네시스 차량이 돌진했다.

건물 안팎에 있던 시민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 중 한 명은 중상이다.

장씨는 경찰에서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올라오던 중 차랑 뒷바퀴가 턱에 걸렸고, (턱에서)빠져 나오기 위해 액셀을 밟는 과정에서 차량이 돌진했다”며 운전미숙을 시인했다.

이어 “(가속기를 밟은 채) 건물과 부딪히지 않으려 운전대를 왼쪽으로 급히 틀다가 인도로 진입해 사고건물에 멈춰 섰다. 실수한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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