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맞아 신촌 거구장에서 열린 광무고종태황제 대한제국선포 120주년 아리랑예술제에서 정미애 위원장이 직접 시를 짓고 한지에 붓글씨로 적은 ‘광무대한제국아리랑’을 펼쳐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1만년 우리 역사가 바로 서는 그날까지 아리랑대서사시 노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명성황후를 추모하고 고종황제가 선포한 대한제국의 의미를 기리는 행사가 최근 연이어 펼쳐졌다.

명성태황후추모예술제 조직위원회와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 기념 준비위원회 모두 위원장을 맡은 정미애 위원장은 지난 8일 명성황후 서거 122주년과 12일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맞아 연이어  예술제를 개최했다.

신촌 거구장에서 열린 양 행사에서 정 위원장은 해설이 있는 아리랑 시창으로 명성황후의 넋을 위로하고 고종황제가 선포한 대한제국의 의미를 되새기며 대한민국의 1만년 역사를 바로 세우자고 노래했다.

정 위원장은 ▲태극 아리랑 명성황후아리랑 ▲고종태황제 아리랑 ▲을미사변 아리랑 ▲장충단 아리랑 ▲아관파천 아리랑 ▲광무대한제국 아리랑 ▲아리수 아리랑 ▲을사늑약 아리랑 ▲간도 아리랑 ▲연해주 아리랑 ▲대마도 아리랑 ▲용의 아리랑 ▲원자력에너지 아리랑 ▲대한문 아리랑 등을 시창했다.

이 아리랑 시들은 시서화3절아리랑대서사시창시인인 정 위원장이 직접 창작해 한지에 붓글씨로 적었고, 직접 작곡까지 한 노래들이다.

정 위원장은 “천손 하늘민족 한민족의 대한민국은 1만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문화, 예술을 가진 민족이며 지정학적 요충지인 지구의 혈인 한반도를 소유한 위대한 초일류 국가”라며 “대명천지 중국을 지배했던 조선제국을 이은 것이 대한제국이며, 이를 다시 이은 것이 대한민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옛 고토를 회복하고 1만년 우리 역사가 바로 서는 그날까지 고조선부터 우리 조상들이 노래한 아리랑을 작시·작곡·노래하면서 우리가 지구의 혈이며 한반도의 주인이자 세계초일류국가임을 세계 만방에 알리겠다”고 다짐했다. 

▲ 정미애 위원장이 아리랑 시창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지난 8일 명성황후 서거 122주년을 맞아 신촌 거구장에서 열린 명성태황후추모예술제에서 정미애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지난 8일 명성황후 서거 122주년을 맞아 신촌 거구장에서 열린 명성태황후추모예술제에서 이종래 효창원7위선열기념사업회 회장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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