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해당 식당 1개월 영업정지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의 한 보리비빔밥 전문식당에서 급성장염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17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이 식당에서 점심과 저녁식사를 한 50여명에게서 집단 식중독 증상이 나타났다.

목포시보건소는 해당 식당에서 검사 대상물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살모넬라균은 주로 익히지 않은 육류나 계란을 먹었을 때 감염되는데, 음식물 섭취 후 8~24시간이 지난 뒤에 발열 등과 같은 급성장염 증상이 나타난다.

식중독 증상을 보인 손님 가운데 일부는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모두 회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식당에 대해서는 1개월 영업정지 행정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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