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헬로비전인 내달 1일 TV 기반의 OTT 서비스인 뷰잉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공: CJ헬로비전)

셋톱박스 TV기반 OTT
내달 1일 정식 판매

지마켓서 사전예약 진행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CJ헬로비전이 TV기반 차세대 동영상서비스(OTT) ‘뷰잉(Viewing)’의 브랜드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국내 최초로 넷플릭스·티빙·푹·유튜브 등 국내외 콘텐츠를 모두 제공하는 ‘OTT 포털’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뷰잉은 지상파, 케이블, 영화, 넷플릭스, 유튜브 등의 콘텐츠를 통합 제공하는 OTT 서비스로, 셋톱박스 형태도 출시된다. 

11월 1일부터 공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뷰잉은 ‘한번에 모든 콘텐츠를 볼 수 있는’ TV기반의 OTT 포털 플랫폼 전략을 추진한다.

뷰잉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 머신러닝이 적용돼 사용할수록 ‘개인의 취향을 이해하고 콘텐츠를 추천하는’ 지능형TV로 변신한다.

뷰잉은 국내 OTT 최초로 넷플릭스의 4K UHD 콘텐츠를 서비스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뷰잉 디바이스를 구매한 사용자들은 옥자, 하우스오브카드 등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를 초고화질로 시청할 수 있다.

넷플릭스 아시아 비즈니스개발 담당 토니 자멕코우스키 부사장은 “CJ헬로비전 고객들에게 넷플릭스의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CJ헬로비전 고객들은 넷플릭스의 4K UHD 콘텐츠가 제공하는 최상의 TV 경험을 가정에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CJ헬로비전은 오는 28일 뷰잉을 체험할 수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기묘한 이야기 시즌2’ 시사회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 참가는 CJ헬로비전의 페이스북 계정(www.facebook.com/CJHellovision)을 통해 18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CJ헬로비전 마케팅담당 이영국 상무는 “기존 TV를 뛰어넘는 완전체에 가까운 OTT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스마트자동차와 백색가전으로 OTT스크린을 확대해 수익모델을 다변화하고 OTT 대형화를 위해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등 침체된 국내 미디어시장을 활성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뷰잉 디바이스의 사전 예약판매는 오는 24일부터 온라인 쇼핑사이트 지마켓을 통해 진행되며 정식 판매는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 뷰잉의 상세 기능과 상품 정보는 예약판매 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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