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서울 고교 257교 9만 1000명 응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오는 17일 올해 마지막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한국사 응시를 필수로 하고, 수학영역에서 학생의 희망에 따라 가형, 나형 문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교육과정에 충실하고 참신하면서도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으로 구성해, 학교 수업에 충실한 학생이면 해결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국어, 수학(가, 나),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 및 한문(아랍어Ⅰ, 베트남어Ⅰ 제외)영역을 평가한다.

서울에서 257교 9만 1000명(전국 1835교 48만명)이 참여한다. 시험 시간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이며, 5교시에 걸쳐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오는 11월 16일에 실시되는 수능을 앞두고 고3학생들이 마지막으로 치르는 모의 학력평가다.

성적처리기관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며, 개인별 성적표는 오는 11월 1일에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치른 이번 평가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부족한 영역을 확인하고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