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 김영록 장관이 15일(일) 경기도 안성 소재 거점소독시설과 철새도래지(안성천)를 방문해 소독 실시 현황 등 차단방역 실태를 점검했다. (제공: 농식품부) ⓒ천지일보(뉴스천지)

경기도 안성·철새도래지 방역실태 점검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김영록 장관이 휴일인 15일 경기도 안성 소재 거점소독시설과 철새 도래지(안성천)를 방문해 소독 실시 현황, 차단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농가에 그물망 설치와 철저한 소독 등을 당부했다.

지난 10일 취임 100일을 맞은 김영록 장관은 16일 농식품부출입기자단 오찬 간담회에서도 철새 관리와 주의사항, AI 방역대책 등에 대해 언급했다.  

경기도 안성은 2014년 이후 매년 AI가 발생한 곳이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 사이에 26건이 발생하는 등 최근 4년간 49건이 발생됐다.

김영록 장관은 내년 2월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AI 심각단계에 준하는 특별방역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 농림축산식품부 김영록 장관이 15일(일) 경기도 안성 소재 거점소독시설과 철새도래지(안성천)를 방문해 소독 실시 현황 등 차단방역 실태를 점검했다. (제공: 농식품부) ⓒ천지일보(뉴스천지)

특히 김 장관은 지난 10일 경기도 안성 소재 안성천 등 8군데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철새에 의한 AI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매일 광역방제기를 총동원해 철새도래지와 주변에 대한 철저한 소독 시행을 지시했다.

H5형 AI 항원 검출 지역은 서울 강서지구 2곳, 중랑천 2곳, (경기)황구지천 1곳, 안성천 1곳, (충남)천수만 1곳, 간월호 1곳이다.

또 김 장관은 “농가에서는 야생철새가 농장 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그물망을 설치하고 철저한 소독을 실시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 농림축산식품부 김영록 장관이 15일(일) 경기도 안성 소재 거점소독시설과 철새도래지(안성천)를 방문해 소독 실시 현황 등 차단방역 실태를 점검했다. (제공: 농식품부) ⓒ천지일보(뉴스천지)
▲ 농림축산식품부 김영록 장관이 15일(일) 경기도 안성 소재 거점소독시설과 철새도래지(안성천)를 방문해 소독 실시 현황 등 차단방역 실태를 점검했다. (제공: 농식품부)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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