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지연 인턴기자] 한마음으로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시민들.

서울역 광장은 남북 관계의 변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체험장으로 변했습니다.

전시 부스엔 북한의 문화를 엿볼 수 있었는데요.
북한 사회 상·중·평민층의 계급별 밥상과 화폐를 보려는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인터뷰 : 이지훈 | 성북구 안암동)
“평소에 통일에 대해서 사실 관심이 많이 없었는데 이런 다양한 행사를 보면서 통일국민협약에 대해서 참여할 수 있어서 의미가 깊었던 것 같아요.”

북한의 레시피로 만들어 본 북한전통 전.
맛도 모양도 우리나라 음식과 쏙 닮았습니다.

엄마와 함께 나온 아이는 통일 퀴즈를 푸는 재미에 푹 빠져있습니다.
외국인들도 남북 통일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며 평화 메시지를 작성합니다.

(인터뷰 : 조인행 | 노원구 중계동)
“행사 자체가 굉장히 좋죠. 서울역뿐 아니라 각 방면에서 많이 이루어지고 특히 지금 우리나라가 말로만 평화하지만 안 이루어지잖아. 이런 행사를 통해서 오는 손님들한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그렇게 만들어 줬으면 하는 게 아쉬움이네요.”

한민족이 북위 38선 경계로 분단된 현실.
이념과 갈등을 뛰어넘어 소통과 협력으로 남북이 하나 되는 날이 오길 기원해봅니다.

(영상취재/편집: 황지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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