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검찰에 압수된 히로뽕-본 기사와 무관. (자료사진, 연합뉴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가수 겸 영화배우 김모(24) 씨가 마약 복용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연예계와 인터넷에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네티즌들은 일부 알려진 김모 씨의 정보를 가지고 해당 연예인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경기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30일 서울 강남에서 히로뽕과 대마를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재미교포인 영어학원 원장 C(29, 여) 씨 등 11명을 구속 기소하고 가수 겸 영화배우 김모(24) 씨 등 1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이 가지고 있던 소량의 히로뽕과 대마가 증거물로 압수됐다.  C씨는 지난달 서울 서초구 자신의 집에서 영어학원 강사 이모(26, 여) 씨로부터 히로뽕과 대마를 구입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예인 김모 씨도 지난해 말부터 지난달까지 강남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이 씨로부터 대마를 구입해 18회에 걸쳐 피운 것으로 수사 결과 드러났다.

네티즌들은 김모 씨의 나이와 가수 겸 영화배우라는 점, 최근 활동 중인 연예인이라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 추적에 나섰다. 이에 따라 일부 연예인의 실명이 거론되기도 하는 등 연예계의 파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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