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맞이 화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모습. (제공: 화순군)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화순=김태건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달 29일 군청 건강드림센터 주차장에서 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전했다.

본 행사는 관내 지역 중소농들에게 행복한 추석명절 나기에 힘을 보태기 위한 것이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12개 지역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해 8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화순군은 소비자의 이용편의를 위해 온누리상품권과 카드결제도 가능하게 운영했다. 이날 기관단체 임직원을 비롯해 공무원, 인근 주민 등 300여명이 직거래장터를 찾아 성황을 이뤘다.

김경호 부군수도 격려차 직거래 장터를 찾아 참여한 생산농가를 격려하며 농산물을 구입했다.

또한 김재복(춘양면)님이 판매 수익금 71만원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추석 명절을 더욱 훈훈하게 했다.

화순군에 따르면, 설과 추석 등 명절을 맞아 열린 이번 직거래 장터가 연례행사로 자리 잡아 인근 기관단체와 주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화순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제품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작은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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