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드 잔여 발사대 4기를 실은 차량이 7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으로 들어오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이 중동의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에도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배치하기로 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지난 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에 150억 달러(한화 약 17조 2000억원) 규모의 사드 시스템을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이번 판매는 미국의 국가 안보와 대외정책 이익을 제고하고 이란 등의 위협에 직면한 사우디와 걸프 지역의 장기적인 안보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월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순방에서 대규모 무기 판매 계약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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