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분기점 부근 고속도로.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추석 연휴 8일째인 7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 상황은 서울 방면으로 정체구간이 늘어나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서울 방면 고속도로의 정체 구간이 늘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신탄진나들목~죽암휴게소, 죽암휴게소~남청주나들목, 남청주나들목~청주분기점, 청주분기점~남이분기점, 남이분기점~청주나들목, 입장휴게소~안성나들목, 안성나들목~안성분기점 등 38.6㎞ 구간의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군산나들목~군산휴게소, 해미나들목~서산휴게소,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송악나들목~행담도휴게소,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일직분기점~소하분기점 등 총 28.3㎞ 구간의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면은 강촌나들목~설악나들목, 미사나들목~선동나들목, 선동나들목~강일나들목 등 15.9㎞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

이 밖에도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평창나들목~면온나들목, 여주나들목~여주분기점, 여주분기점~여주휴게소, 여주휴게소~이천나들목 등 39.5㎞ 구간,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하동나들목~진교나들목 10.1㎞ 구간의 차량이 느림보 운행을 보이고 있다.

호남고속도로 논산방면 동광주요금소~동광주나들목 4.4㎞ 구간, 중부고속도로 일죽나들목~남이천나들목 10.3㎞ 구간,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나들목~선산휴게소, 선산휴게소~상주터널남단 등 총 42.7㎞ 구간도 정체됐다.

▲ 서울-주요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 (출처: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캡처) ⓒ천지일보(뉴스천지)

이날 오후 5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 20분, 목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울산 4시간 5분, 대구 3시간 6분, 대전 1시간 30분, 강릉 2시간 20분, 양양 2시간 등이다.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10분, 울산 4시간 41분, 목포 4시간 50분, 광주 5시간 20분, 대구 3시간 38분, 강릉 3시간 40분, 대전 3시간 40분, 양양 2시간 40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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