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 김영록 장관이 7일 경기 포천 지역 가금농장을 방문해 농가의 예찰과 소독 등 차단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 농식품부) ⓒ천지일보(뉴스천지)

추석 명절기간 AI 위험지역 점검 및 차단방역 강화 당부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김영록 장관이 7일 경기 포천 지역 가금농장을 방문했다.

김영록 장관은 농가의 예찰과 소독 등 차단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경기도와 포천시의 AI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경기도 포천은 최근 3년간 2번 이상 AI가 발생한 지역이며 차량이동이 많은 산란계 밀집 사육지역으로 AI 발생 위험도가 높아 ‘AI 중점관리지구’로 지정된 지역이다.

김영록 장관은 내년 2월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AI 발생상황에 준하는 특별방역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무엇보다 일선 방역현장에서 예방 중심의 방역체계가 실효성 있게 작동되도록 지자체와 농장 단위의 철저한 차단방역 조치사항 이행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각 지자체가 가축방역상황실 운영을 철저히 하고 밀집지역 등 위험지역은 거점소독소 설치 운영, 전국 전통시장 오리, 기러기 등 유통을 금지하고 입식 전 신고제 운영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또 김 장관은 “농가는 가금사육농가간 모임을 금지하고 축사 내 철새 유입을 방지, 축사 출입시 전용 장화로 갈아신고 의복 갈아 입기와 농장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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