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29일 조선인민군 제810군부대 산하 1116호 농장을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TV가 30일 보도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호전적이고 도발적인 행동은 평화적 해법을 위해 노력하는 데 아무 관심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자성남 유엔주재 북한대사가 전날 유엔과 미국의 대북 제재를 “불법적이고 제정신이 아닌 노력”이라고 비난한 데 대해 4일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애덤스 대변인은 “미국은 북한 핵·미사일 문제에 대한 평화적 해법을 찾고 있음을 분명히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수사와 불법적인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은 나라를 더 안전하게 만들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VOA는 전했다.

애덤스 대변인은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고 국제사회에 합류하든지, 혹은 자국민을 계속 빈곤과 고립에 처하게 만들든지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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