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오후 신임 김진용 IFEZ청장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G타워, 송도국제도시) 민원동 3층 대강당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외국인 투자유치 최선”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신임 김진용(52) 청장이 제5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청장에 취임했다.

신임 김진용 제5대 IFEZ청장 취임식은 29일 오후 G타워 민원동 3층 대강당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한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 청장은 취임사에서 “현장의 감각과 현장의 지식을 살려 근본에 천착하고 원칙과 소신에 입각해 경제자유구역의 롤 모델을 만들겠다”며 “외국인투자유치를 통해 상하이·홍콩·싱가폴·두바이와 같은 도시를 능가할 토대를 만들어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신은 자연을 만들고 인간은 도시를 만들었다’는 윌리엄 쿠퍼의 말을 인용 “인류가 만들어낸 최고의 창조물이 도시”라며 “IFEZ을 통해 새로운 도시문명의 역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또 얽히고 설킨 현안 사업들을 해결하고 시민 행복과 직결된 사업들이 우선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청장은 “시와 경제청 근무를 통해 IFEZ이 인천의 발전과 우리나라 발전의 중심에 있음을 봐 왔기에 관심과 열정이 있다. 힘을 모아 IFEZ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 나가자”고 덧붙였다. 

김진용 신임 청장은 1995년 지방행정고시(1기)에 합격,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연수구 구정발전기획단장과 총무과장에 이어 인천시 기획팀장과 교육기획관(4급) 정책기획관(3급) 재정기획관(3급) 및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3급) 차장(2급)등을 역임, 인천경제청장 적임자라는 평을 받아왔다. 인천경제청장 임기는 3년이며 2년 더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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