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태평양 가스콘퍼런스 (APGC 2017)’가 2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려 개막식에 참석한 귀빈들이 컷팅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안완기)가 대구 엑스코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국내 유일의 가스산업 전 밸류체인을 포괄하는 가스분야 국제회의 및 전시회인 ‘2017 아시아 태평양가스컨퍼런스(APGC 2017)’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완기 한국가스연맹 회장, 박원주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루이스 베르트랑 라페카스 국제가스연맹 사무총장 중국 에너지안보연구원의 빅토르 지카이 가오 원장 등의 글로벌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70여명의 국내외 유명 연사들이 13개 세션에서 66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한편 100여 기업 420여 부스 규모의 가스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전시회가 병행 개최돼 참관객들에게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였다.

박원주 산업부 에너지자원 실장은 축사에서 “세계 2위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입국인 한국의 정책이 글로벌 천연가스 시장에 역동성을 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은 ‘2021년 세계가스총회’ 개최국으로 2018년부터 3년간 국제가스연맹 회장국을 맡을 예정”이라며 “유연하고 효율적인 글로벌 천연가스 시장을 조성해 나가고 수요자와 공급자 간 협력 확대를 통해 모두에게 유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PGC 2017전시장에서는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포스코를 비롯해 조선 해양, 벙커링, 수소연료전지, 기기 및 기자재기업들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친환경자동차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한편 28일 저녁에는 대구두류공원(코오롱야외음악단)에서 열리는 APGC 2017과 한국문화예술의 만남과 소통의 장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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