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유미(오른쪽에서 두번째), 전윤진(오른쪽에서 세번째) 학생이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장성군) ⓒ천지일보(뉴스천지)

‘유기농으로 기른 사과나무’ 주제 발표

[천지일보 장성=김태건 기자] 문향고등학교 4-H회가 지난 22일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학생4-H과제발표대회에서 창의적 프로젝트 발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문향고등학교 4-H회원을 대표해 발표에 나선 전윤진, 김유미 학생은 1년 동안 유기농으로 직접 기른 사과나무를 주제로 농업 과제를 발표했다.

전윤진 학생은 “최근 이슈가 된 살충제 달걀 파동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농산물에 대한 신뢰가 사라진 탓에 유기농법을 이용한 농산물 재배에 더욱 흥미를 갖게 됐다”며 “농업인의 고충을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면서 농업인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학생과 청년4-H회원 대표인 정창집 장성군4-H연합회 회장은 “이번 발표를 통해 농업에 관심 있는 장성군 청소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학생 대상으로 영농비전을 알려 청년농업인이 농촌으로 돌아오는 연어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성군4-H연합회는 1958년 4-H구락부를 시작으로 농촌을 지켜나가는 선도적인 단체로 지역 봉사활동, 농업기술 교류, 농촌 사랑 실천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을 주도해온 청년 농업인 학습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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