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강진군이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강진군 마량면 마량미항 일원에서 ‘마량미항찰전어축제’를 연다.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뉴스천지)

10월 4일 강진 마량미항찰전어축제 개막

[천지일보 강진군=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강진군 마량면 마량미항 일원에서 ‘마량미항찰전어축제’를 연다.

마량미항찰전어축제는 추석 연휴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따라서 고향을 찾은 가족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각종 민속체험과 싱싱한 해산물, 특히 찰지고 고소한 찰전어를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 이번 축제는 직접 활어를 맨손으로 잡아 즉석에서 시식할 수 있고, 전어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또 제기차기와 투호던지기, 김을 건조하는 발장치기 등 민속놀이가 준비돼 고향을 찾은 가족들이 함께하고, 마을별로 겨루기도 개최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장모사랑 사위사랑 노래자랑’은 명절에 장모와 사위 간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고 특별한 경험을 간직할 기회다.

먹거리뿐 아니라 볼거리도 풍성하다. 축제 기간 동안 안동역에서의 작곡가 정의송씨가 함께하고, ‘아이좋아라’ 가수 이혜리, ‘유리벽사랑’ 박진도, ‘사랑아’ 임현정 등 유명가수들도 참여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예로부터 마량은 찰전어로 유명했다”며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아온 가족들과 함께 마량미항찰전어축제에 오시면 올가을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한편 강철석 미항축제추진위원장은 “마량미항찰전어축제는 4개 분야 24개 단위 행사로 진행된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최고의 먹거리를 느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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