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ITU 텔레콤 월드에 참석한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ITU 텔레콤 월드’ 행사에서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디지털 변혁의 동력인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과 같은 신기술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영민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과 정부가 힘을 모아 협력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5세대 이동통신망, 사물인터넷 전용망 등 고도화된 ICT 인프라를 확충함과 동시에 디지털 사회의 필수 언어인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해 새로운 변화에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 장관은 “기업도 혁신적인 전략을 토대로 디지털 변혁을 선도해야 할 것”이라며 “새로운 시대에 부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고객에게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유 장관은 “올해 행사 주제가 ‘스마트 디지털 변화와 글로벌 기회’인 만큼 이번 전시회에서 5G, 인공지능 등 차세대 스마트 기술과 새로운 융합서비스를 체험하고 준비된 다양한 비즈니스 미팅 프로그램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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