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복합화력 민자발전소 전경. (제공: 대우건설)

민자발전 시장 진출 본격화
대우파워, 30년간 운영 예정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기 포천시에 LNG복합화력발전소가 완공됐다.

대우건설은 포천복합화력 민자발전소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민자발전 시장에 대우건설의 진출이 본격화된 것이다.

포천복합화력 민자발전사업은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일원에 940 메가와트(MW)급 LNG복합화력발전소 1기를 건설하는 공사다. 지난 2013년 2월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에서 확정 발표한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민자발전사업 일환이다.

이 발전소는 앞으로 30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사업주는 대우건설 계열사인 포천민자발전주식회사이며, 발전소 운영은 대우건설 발전운영 자회사인 대우파워가 맡는다.

대우건설의 기술력과 산업은행의 PF조달 노하우, 지역민의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포천복합화력 민자발전 사업은 제6차 전력수급계획에서 확정된 사업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포천복합화력 민자발전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운영을 통해 국내외 민자발전사업 수주경쟁력을 강화하고 에너지 디벨로퍼로서 신성장동력 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대우건설 송문선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종천 포천시장, 김상로 KDB인프라자산운용 대표이사, 전영삼 KDB산업은행 부행장, 조종만 전력거래소 본부장, 하익환 포천민자발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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