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DB산업은행 본점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진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정다준 수습기자]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DB산업은행 본점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기자 간담회에서 이 회장은 “2015년 워크아웃을 졸업한 이후에 금호타이어가 왜 어떻게 빠른 속도로 경영이 악화될 수 있었는지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 금호타이어가 살 수 있는지 판단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금호타이어 회생 가능성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이 회장은 “금호타이어에 대해선 아직 검토단계에 있다”며 “사견은 이해당사자들이 협력해서 고통을 분담하면 충분히 회생할 수 있지 않을까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주와 채권단, 근로자로 크게 보면 지역 사회까지를 이해 당사자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회장은 대우건설에 대한 매각은 9월 말쯤 매각 공고를 낼 계획이며 2018년 초쯤에 매각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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