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이집트 카이로의 한 호텔에서 코레일과 이집트철도청(ENR) 관계자가 철도운영 역량강화 과정 입교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코레일)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레일(사장직무대행 유재영)이 이집트 카이로 현지에서 18~21일 4일간 ‘이집트 철도운영 역량강화 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역량강화 과정은 지난 2016년부터 이집트 철도의 역량 강화를 위해 코레일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진행하는 3개년 프로젝트 중 2년차 연수과정이다.

지난 2010년에서 2012년까지 3년간 진행된 연수과정 이후 우수한 한국철도의 지속적인 기술 습득을 위한 이집트의 추가 요청에 따라 진행됐다.

이번 이집트 현지연수에서는 ▲철도안전을 위한 휴먼에러 예방 ▲효율적인 조직 운영 ▲신호 시스템 개량 등에 대한 코레일 전문가의 강의 ▲컨설팅 및 현장 실습 위주로 진행되며 특히 철도안전 시스템과 정시성 향상을 위해 코레일의 선진 운영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연수 과정이 이집트 철도의 안전성과 열차 정시성 확보 등 철도 운영 노하우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향후 양국 철도의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뿐 만 아니라 한국철도의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발전적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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