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첨 통해 최대 50개의 판매대 운영, 참여학생 4시간 봉사활동 인정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동구가 오는 23일 오후2시 푸른길공원 산수문화마당에서 ‘나눔동구 알뜰 행복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화합과 물품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집에서 안 쓰는 유휴물품을 교환·판매하는 ‘장터마당’ ▲영어 원어민강사와의 대화, 어린이 환경교실, 폐기물 재활용 DIY코너 등 ‘체험마당’ ▲폐건전지, 우유팩을 새 건전지와 화장지로 교환하는 ‘재활용 홍보마당’ ▲풍물, 난타 등 주민센터 자치프로그램을 공연하는 ‘문화마당’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동구는 추첨을 통해 최대 50개의 판매대를 운영하고 판매대에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4시간의 봉사활동을 인정해준다.

또 판매 수익금 10%를 동구장학재단 등에 자율 기부할 예정이다.

장터마당에서 판매를 원하는 주민은 22일까지 동구청 환경청소과에 방문 또는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 전문적인 상업을 목적으로 하는 자는 참여가 배제된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어린이·청소년들이 나눔 문화를 체험하고 자원순환과 공동체정신 회복에 기여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주민과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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