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세월호가 거치된 전남 목포신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지난달 세월호 침몰해역에 대한 2차 수중수색에서 발견된 유골은 단원고 고창석 교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6일 “지난달 19일 수중수색 구역(DZ1)에서 수거한 토사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수습된 뼈 2점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DNA 검사 결과, 단원고 고창석 교사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수습본부는 수습한 유골의 정확한 신원확인을 위해 국과수와 대검찰청에서 DNA 분석을 진행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5일 1차 수중수색 중 침몰해역에서 수습한 뼛조각 1점이 고창석 교사로 확인됐다.

이로써 세월호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박영인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 등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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