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한국서부발전 김동섭 기술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서부발전)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15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제1회 Korea IGCC 및 석탄가스화 심포지엄(The 1st Korea Symposium on IGCC and Coal Gasification)’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행사에는 기술개발 전담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한전 전력그룹사, 출연연, 대학, 기업 등 참가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서부발전은 2006년 한국형 IGCC 기술개발을 착수한 이래 지난 11년간 사업을 총괄 주관했다. 작년 8월 태안 300MW IGCC 실증플랜트 준공이후 현재까지 13개월 동안 실증운전을 통해 설비 최적화와 가동률을 단계적으로 높여가고 있으며 올해 10월말 대장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주관사인 서부발전의 김동섭 기술본부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앞으로 태안 IGCC를 기반으로 국내의 IGCC 운영 및 연계기술 개발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금번 행사는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이슈와 신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IGCC가 친환경 청정석탄화력의 새로운 대안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하면서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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