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중국제영화제 총예술감독에 재불화가 르네추를 추대했다.

한국과 중국이 16일 공동 개최하는 ‘2017 한중국제영화제’는 한중수교 25주년을 맞아 세계 5대 영화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양국의 역량있는 정치·경제·사회·문화인들의 큰 관심 아래 지난 2015년부터 영화제가 준비돼왔다.

영화제는 그간 양국 영화산업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와 영화계의 신인 발굴에 역점을 두고 패션, 미술, 다양한 문화 예술과 함께 하려는 시도를 세계 최초로 시작한다.

그 일환으로 심사위원장은 강제규 감독을, 총예술감독은 정신의학 심리치료사인 재불화가 르네추를 추대했다.

이번 한중국제영화제는 한중 양국의 영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한중국제영화제는 신인배우 발굴과 단편영화를 위한 지원 등으로 한중 영화계의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레드카펫을 인터넷 방송으로 중계하는 등 한류 팬들을 위한 서비스도 진행된다.

한중국제영화제에서는 시상식도 함께한다.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녀주연상 등 다양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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