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노트8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이 오는 15일 정식 출시되는 가운데 공시 지원금보다 25%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것이 더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8의 출고가는 64GB 모델이 109만 4500원, 256GB 모델이 125만 4000원으로 유통점이 주는 추가 지원금(공시 지원금의 최대 15%)까지 더하면 최고 요금제의 경우 최대 30만 4000원을 할인받아 각각 최저 78만 9000원, 94만 9000원에 살 수 있다.

오는 15일부터 선택약정할인의 할인율이 기존 20%에서 25%로 상향됨에 따라 지원금 대신 ‘25% 요금할인’을 선택하면 10만원대의 최고 요금제에선 24개월 약정 기준 66만원가량 할인 받아 43만원에 구입하는 셈이 된다.

가정 저렴한 3만 2000원대 데이터 요금제에선 총 19만 7000원이, 6만원대 요금제에서 39만 5000원이 각각 요금이 할인된다.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많은 지원금을 책정한 곳은 LG유플러스다. LG유플러스는 3만 2000원대 요금제에서 7만 8000원, 6만원대 요금제에서 15만 9000원, 최고가인 11만원대 요금제에서 26만 5000원의 공시 지원금을 준다.

KT는 요금제별로 7만 5000~24만 7000원, SK텔레콤은 6만 5000~23만 7000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한편 향후 10월부터 보조금을 최대 33만원까지만 지급할 수 있는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도가 폐지되면서 갤럭시노트8 등 신규 스마트폰 지원금 규모가 늘어날 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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