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민, 전 남친 커피스미스 대표와 혼인빙자 소송 심경 고백… “내가 꽃뱀처럼 접근? 사실이 아니다” (출처: 김정민 인스타그램)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김정민이 전 남자친구 A씨와의 혼인빙자 소송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정민은 5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A씨와의 손해배상 민사 소송 첫 변론기일에 참석했다.

이날 김정민은 “상대방이 10억 혼인빙자 사기라고 주장한다. 여자나 성격 문제 등에서 문제가 많았고 특정 약물 중독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1억원 갈취 이후 결혼이 서로 불가능하다는 걸 합의했다. 이후 상대방이 마음 정리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몇 년을 더 만나자고 했다. 그런 식으로 협박이 이어졌다. 10억원을 주는 등 현금을 준 적은 없다. 빌려달라는 개념으로 돈이 오간 적은 있다”고 말했다.

특히 A씨의 혼인빙자 주장에 대해 “결혼을 생각하고 만났고, 사랑했다. 하지만 그분 쪽에 귀책사유가 있어 헤어지게 됐다. 결혼 이야기도 제가 먼저 한 것이 아니라 그 분이 본인은 나이가 있어서 결혼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면 안 만난다고 했다. 저도 나이 차이도 있고 해서 결혼을 생각했다. 그런데 그 사람은 내가 꽃뱀처럼 결혼을 빌미로 접근한 것처럼 말한다. 그건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정민은 “모든 것들이 잘 마무리가 되고, 제가 많은 오해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을 때 복귀를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