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가 마광수, 숨진 채 발견… 그는 누구?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소설가 마광수의 사망 소식에 그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소설가 마광수는 5일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951년 생인 마광수는 소설가 겸 대학교수로, 제5공화국 시기부터 성에 관한 거침없는 묘사로 기존 문인들과 보수주의자들에게 강한 비판과 압력을 받았다.

마광수는 1995년 재직 중이던 연세대학교에서 면직을 당했다가 3년 후 다시 교수직에 복직했다. 이후 그는 지난해 연세대 퇴직 뒤 우울증 증세를 보여 지속적인 약물을 복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작으로 ‘가자 장미여관으로’ ‘나는 야한여자가 좋다’ ‘즐거운 사라’ ‘광마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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