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4일 오전 국회 본청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회는 4일 본회의를 열고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북한의 핵실험을 한반도 안정과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 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한 강력하고 실효적인 제재방안 마련과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의 군사적 위협을 무력화할 수 있는 대비 체계 구축 등을 촉구했다.

여야 의원들은 결의안에서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통해 한반도의 긴장상태를 악화시킬 경우 북한 김정은 정권의 체제 유지를 결코 기대할 수 없음은 물론 국제적 고립과 자멸을 초래하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국회 일정 보이콧을 선언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본회의와 결의한 채택 표결에도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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