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동구 돗자리야회 영화데이트 포스터. (제공: 광주 동구)

오는 9월 2일 용산생활체육공원서 영화 ‘해적’ 상영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동구가 오는 9월 2일 저녁 7시 30분 용산생활체육공원에서 올해 마지막으로 ‘제4회 돗자리 야외 영화데이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돗자리 야외 영화데이트는 주민들에게 다양하고 색다른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구가 마련한 신규시책사업이다.

특히 여름철 야외활동이 많은 6월부터 9월까지 매월 1회 개최해 매회 1000여명의 주민들이 찾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상영작인 ‘해적’은 조선시대 국새를 삼킨 고래를 찾으러 고래사냥에 나선 해적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관객 수 860만명을 돌파한 흥행작이다.

올해 마지막 행사인 이번 야외 영화데이트에서는 영화상영 뿐 아니라 사전행사로 퀴즈를 풀면 영화관람권을 증정하는 퀴즈이벤트와 N뮤지크의 ‘해설이 있는 아리랑’ 식전공연을 마련했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야간에 펼쳐지는 돗자리 영화데이트가 주민들에게 이색적인 추억을 선사하며 동구만의 새로운 문화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발굴해 주민 만족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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