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영길 의원(가운데)이 지난 5월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을 위촉했다.

25일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에는 정순관 순천대 교수가 발탁됐다.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동북아를 비롯해 유라시아 지역 국가와의 교통·물류·에너지 분야의 연계성 강화를 목표로 신설된 대통령 소속 기구다.

송 위원장은 정치권내 대표적 ‘러시아통’으로, 지난 5월 말 특사 자격으로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만나 문 대통령의 북방경제 협력 비전을 전달하기도 했다.

정 위원장은 정부혁신지방권위원회 위원과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을 역임하고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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