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 전경. (제공: 전북대학교)

기록관리 기본 계획, 시설·장비 구축 등 ‘호평’

[천지일보 전주=이진욱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전국에서 기록관리를 가장 잘하는 대학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1일 전북대는 최근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실시한 2017년도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가기록원의 기록관리평가시스템(RMES)을 활용해 1·2차 온·오프라인 평가와 3차 조정회의 등 엄격한 단계에 걸쳐 시행됐다. 기관 유형별로 가(100∼90점), 나(89∼80점), 다(79∼70점), 라(69∼60점), 마(60점 미만) 5등급 절대평가 방식이 적용됐다.

이 평가에서 전북대는 기록관리 기본 계획과 시설·장비 구축, 전자기록물 이관율, 기록물 평가 폐기, 정보 서비스 등에서 두루 호평을 받으며 ‘가’등급을 받았다.

특히 올해 전국 국·공립대학교 평균 점수가 49.3점에 불과했고 50개 대학 중 28개 대학이 ‘마’등급에 머무른 것과 비교해 보면 이번 전북대의 최우수평가가 더욱 빛난다는 평가다.

이남호 총장은 “이번 기록관리 최우수평가는 대학 직원들이 저마다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줬기 때문에 이룩한 결과”라며 “우리 대학의 공공기록물을 더욱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설 및 인프라 기반을 확충하고 기록 관리 업무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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